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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매일매일 중계를 보는 것은 아니지만 (기회 될 때마다 보기는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쭉 보는 것은 힘들다ㅠ오ㅠ),

누가 뭐래도 나는 두산 팬.


오프를 맞은 친구의 활약(?)으로 급하게 야구관람이 계획되었고, 그렇게 잠실야구장을 찾게 되었다.

나가는 길에 지갑이 없다는 것을 알고 신용카드 회사에 정지요청을 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더니 6/2 이후 사용 내역이 없다고 해서 '아 방 어딘가에 처박혀 있겠구나'싶어 쏘쿨하게 나가 놀았다 (게다가 지갑에 현금은 몇 천원 단위로 있었을 것이고, 신용카드 하나, 과도한 소비로 인해 며칠 전 현금잔고 0원이 된 생활비통장의 체크카드만 있었을 뿐이므로 정말 내 지갑 가져간 사람도 참 불운하다 싶을 정도였으니 뭐...쩝).


비록 우리 두산이 졌으나 실로 재밌고 흥미진진한 하루였다.






그리고 찾아간 곳은 홍대입구. 합정역에 내려서 서유럽(?)식이라는 22서더맘(sodermalm에서 o움라우트를 쓰던데) 이란 곳에서 미트볼, 파스타를 먹고 (진짜 맛있었다 ㅠ오ㅠ 또 가고 싶엉)



은하수 다방에 들러 아포가토와 다방커피(ㅋㅋㅋ) 마시며 수다로 마무리.






그리고 신촌역 근처 야구장(?)에서 헛스윙질 15번 하고 귀가 ㅋ


#야구공_치랬더니_골프치고_앉았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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