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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

사자자리 유성우 11월 17~18일

Grumpy_Manja 2009. 11. 15. 02:20


매년 비슷한 시기에 유성이 증가된 것이 유성우이다 (당연하지!!). 혜성이 태양을 공존하면서 그 궤도 상에 파편들을 남겨놓고, 지구가 이를 통과함에 따라 우리는 유성우를 보게 되는 것이다. 유성우는 보통 특정 별자리 근처에서 보여지는 경우가 많아, 별자리의 이름이 붙는다. 가령, 사자자리 유성우는 사자자리에 위치하게 된다.



사자자리 유성우는 33년 주기로 공전하는 Tempel-Tuttle이라는 혜성의 궤도에 남아있는 파편들에 의해 생기는 것이다. 파편들은 수세기동안 궤도 내에 밀집되어 존재할 수 있다고 한다. 지구가 이 파편들에 얼마나 근접하는가에 따라 우리가 보는 유성우의 양이 결정되는 것이고, 이번 11월 17일~18일 밤 00:10 쯤에 만나게 될 것은 1102, 1466, 1533년에 혜성이 남기고 간 파편들에 의한 것으로 상당히 많은 양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 것 같다;

이 날은 합삭인 날이고, 내 기억이 맞다면 (단기암기력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주변에서는 까마귀고기를 먹은게 아니냐고들 한다;;;) 월몰 이후의 시간이니 충분히 어두울 것 같아 더더욱 기대가 된다. 게다가 아시아에서 더 잘보인다고 예측들을 하시더라고; 그러니 내가 할 일은 동쪽으로 탁 트인 어둑어둑하면서도 안전한(그런데가 있기는 한거임?ㅎ) 곳을 찾아 나서는 것 뿐. 따시게 입고 말이지.ㅎㅎ


사진 하나 덧붙인다

출처
http://www.skyandtelescope.com/observing/highlights/36787804.html
http://www.skyandtelescope.com/observing/highlights/35935909.html
http://www.meteorshowersonline.com/leonids.html
http://stardate.org/nightsky/meteors/
http://www.skyandtelescope.com/observing/highlights/6985009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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