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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남편과 함께 인천공항을 떠나 미국으로 왔습니다.

1차 전문의 시험 준비가 나름 스트레스였었는지

미국에 와서 3박4일은 꼬박 위궤양 증상으로 힘들었고, 지금도 그 여파가 남아있습니다.

한국 들어가면 내시경을 해봐야할 것 같아요...

아직도 오메프라졸과 라니티딘으로 연명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2bedroom 아파트에서 룸메이트와 살다가

드디어 우리만의 1bedroom 아파트로 이사를 왔습니다.


주문해놓은 소파베드가 가장 먼저 배송되었고, 새로 장만한 침대가 오기까지 (아직도 2주나 남았어요ㅜㅜ)

거실에서 소파베드 펼쳐놓고 자지만, 굉장히 편안한 소파베드라 완전 만족하고 있습니다.



주방에는 식탁과 (조립하는데 힘듬 ㅠㅠ), 인생 최초 압력밥솥 (아무튼 최초 밥솥),

미국 국민커피기계 (라고 나는 알고 있는)도 들여놓았습니다.

calphalon 이라고, space-saving cookware 라고 선전하는 것을 보고

아마존에서 비싸게 (700불) 주고 샀는데 전.혀. 공간을 줄여주지 않아 실망했습니다. 하...


쿠쿠 개시 중. 쿠쿠가 쿠쿠쿠쿠 하면서 밥을 하는데 아주 내가 요리를 한 것 마냥 설레네유.


거실에는 스마트티비와 플레이스테이션4프로, 플스거치대를 우선 장만했습니다.

TV 선반은 다음주에 배송 예정이라, 아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위닝을 한참 하다가, PES2018이 좀... 화가 날 때가 있어서 피파18로 바꾸었는데 만족스럽네요.

다른 게임도 추천받아 사보고 싶은데, 주변에 플스하는 분이 없어 아쉽습니다ㅠㅠ

플스프로 안에 컨트롤러가 딸려오는 줄도 모르고 컨트롤러 두 개 산건 함정 ㅠ 총 세개.. 

컨트롤러 하나는 결국 뜯지도 않고 보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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