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대로라면 21일 귀국하는 날이었으나파리에서 피악(FIAC)이라는 뭐랄까, 비엔날레 같은 미술 전시회(?)를 한다고 하여 관심을 보인 노인엄마를 위해 연장을 했다. 이쯤되니 나도 한국에 빨리 들어오고 싶었고, 어쩐지 지친 것도 같았고, 돈도 거의 바닥이 났기에 지인의 집에서 늦잠을 자는 것으로 선택하고 엄마와 지인만 외출을 하곤 했다. 늦잠을 자고, 일어나 루브르로 향했다. 이쯤되니 루브르도 상당히 많이 지나쳐가서 지하철을 타는 것도, RER을 타는 것도 너무 익숙해졌다. 점심 쯤 도착해서 저녁 늦게 나왔는데, 역시나 볼거리는 많았던 것 같다. 그 유명한 모나리자.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에도 패키지로 유럽여행을 했었는데, 이 때도 루브르에 갔었는데 기억나는 것이라고는 "루브르박물관에 갔었다"와 ..
여행
2014. 2. 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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