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남편과 함께 인천공항을 떠나 미국으로 왔습니다.1차 전문의 시험 준비가 나름 스트레스였었는지미국에 와서 3박4일은 꼬박 위궤양 증상으로 힘들었고, 지금도 그 여파가 남아있습니다.한국 들어가면 내시경을 해봐야할 것 같아요...아직도 오메프라졸과 라니티딘으로 연명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2bedroom 아파트에서 룸메이트와 살다가드디어 우리만의 1bedroom 아파트로 이사를 왔습니다. 주문해놓은 소파베드가 가장 먼저 배송되었고, 새로 장만한 침대가 오기까지 (아직도 2주나 남았어요ㅜㅜ)거실에서 소파베드 펼쳐놓고 자지만, 굉장히 편안한 소파베드라 완전 만족하고 있습니다. 주방에는 식탁과 (조립하는데 힘듬 ㅠㅠ), 인생 최초 압력밥솥 (아무튼 최초 밥솥), 미국 국민커피기계 (라고 나는 알고 있는)도 ..
드디어 ESTA가 아닌 F2로 첫 출국심사 완료. 심사가 강화된다고 뉴스에 하도 나와서 굉장히 걱정하며 새벽같이 인천공항에 왔습니다. 역시나 출국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ㄷㄷㄷ 그러나 걱정과는 달리 쑥쑥 빠져서 자동출국심사로 지문 찍고 사진 찍고 들어왔습니다. * F visa 는 I-20 가 필요합니다. 저같은 덜렁이는 당연히 집에 두고 왔겠지만, 짐 싸던 중 남편이 꼭 챙기라고 해서 챙겨서 살았네유. 지난 번 미국갔을 때 CVS 에서 엽산+DHA 가 있는 약을 샀는데 한달치밖에 안되는데다 알약이 어마무시하게 커서 알약못삼키는 만자는 안타깝지만 pass. 공항에서 GNC 들어 엽산 800mcg 샀습니다. sky hub 라운지에서 간단히 아침도 먹고 커피 2잔째. 제일 싼 표로 끊어서 그런지 꼬랑지 맨 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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