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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30928오베르쉬르우아즈; 고흐의 집

Grumpy_Manja 2013. 9. 29. 17:05

숙소는 5zone, RER A의 종점인 Cergy-le-Haut역 근처.

RER C에 있는 Pontoise(퐁투아즈)역에서 Auvers-sur-Oise행 보통 열차로 약 두시간이 걸렸다.


아침 7시 기상, 아침을 먹고, 한국에 남아계신 아빠와 스카이프로 영상통화를 하고

10시 출발 예상보다 조금 일찍 나오게 되어 근처에 있는 슈퍼에 들러 사과주스와 주전부리 몇 가지를 사서 역으로 향했다.




파리비지트를 인당 60유로 정도를 들여 5일짜리로 구입했다.

기계에서 파리비지트를 파는 메뉴가 없어서 직원에게 사야했는데, 직원이 문닫고 어딘가에 가 있어서 약 20분이 지체됐다. 




RER A.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어 조용하고 쾌적하게 앉아서 가게 되었다.

La Defense(라데팡스) 역에서 노란색 1호선으로 갈아탄 후, Porte Maillot에서 다시 RER C로 환승, Pointoise(퐁투아즈)역에서 보통열차로 환승한 뒤 Auvers-sur-Oise에서 하차했다.




역에서 내려 걸어가다보니 고흐가 그렸던 시청도 있고, 생각했던 것보다는 무지 작았던 라부 여관도 나왔다.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가 여관 내부로 들어가는 입장권 티켓을 인당 6유로에 구매, 2층 여관으로 올라가 고흐가 머물렀던 방도 구경하고, 나오기 전 상영하는 짤막한 동영상도 보았다.




내려와서는 크레페 집에서 악마의잼 누테라가 발라진 크레페와, 카라멜크레페, 샐러드를 점심으로 찹찹찹ㅋ




식사를 마친 후에는 다시 올라가 고흐가 묻힌 무덤을 보러 궈궈. 가는 길에는 교회가 있었고, 결혼식 한는 사람들도 발견.





공동묘지에서 고흐의 묘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사람 많이 몰린 곳으로 궈궈. 상당히 묘지가 예뻤더랬다.




추수감사절 위해(?) 베어진 휑한 밀밭(?) 산책도 하고, 내려오는 길에 교회 앞 벤치에 앉아 쉬었다가 레드불 마시며 예정된 일정을 마무리하니 오후5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La Defense역에 내려 약간의 쇼핑타임을 갖고 Auchon(오숑)d이라는 이마트 같은 곳에서 저녁거리 장을 본 뒤 귀가. 저녁메뉴는 스떼이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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