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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9/27~10/21 프랑스 여행을 시작한다

Grumpy_Manja 2013. 9. 27. 03:55

짜잔.

이제 내일이면 출국이다.

그동안 비행기 예약부터, TGV 예약, 호텔 예약은 이미 몇 달 전 끝내놨었고, 파리에서의 세세한 일정은 파리에 유학중인 친한 언니가 맡아서 도와주셨고, 그 이외 지역은 #이제_시작이네?ㅋㅋㅋㅋㅋ


00:00이 지났으므로, 오늘 12:30 비행기로 출국이다. 그런데 아직 짐도 못 쌌다. 이번 주 초 며칠 간 몸살기운이 있어 거동을 못했던터라, 준비를 미쳐 못했다는 어설픈 핑계를 무기삼아, 부족하지만 대충철저히. 짐을 싸보도록 하자.


<I>

1. 여권

2. 환전한 유로화. landing 후 그날 바로 쓸 현금 외에는 고이고이 숨겨(?)서 갈 수 있도록 숨겨 놓았다.

100유로 짜리 지폐가 쓰기 번거롭다는 언니의 조언으로 50유로짜리로 환전했고, 20유로짜리는 5장만. 부피감이 부담스러우니까.

3. 지갑에 두고 다닐 현금. 갖고 있는 원화를 탈탈 터니 13000원이 있어 그것과, 200유로.

노인엄마와 함께 가게되었으므로 공항에서 숙소까지 픽업을 하기로 하여 필요한 돈 및 여윳돈으로 계산한 것이다.

지갑에는 이외에 현금체크카드 한 장, PP카드, 그리고 혹시나 싶은 인터넷뱅킹 암호화키드(?)들이 들어있군.

4. 배송받은 TGV 표들


<II>

1. 샴프, 린스, 샤워젤(세가지는 언니네 집 신세지는 걸로. 여행용으로 작은 것 챙겨가야지), 샤워타올, 세안용품들(생각난 김에 세수하고 옴 ㅋㅋ), 칫솔, 치약, 교정유지장치(올ㅋ중요함), 면도기

2. 수건

3. 렌즈!

4. 헤어 드라이어

5. 여행용 휴지, 물티슈


<III>

1. 속옷, 양말

2. 옷, 겉옷..

음? 왜지? 왜 옷이 없는 것 같지?ㅋㅋㅋ

(내일 뭐 입고 가지? 편한거 입어야 되는데? 바지 편한거? 맞는 상의 없!! #멘붕_오네)

3. 잠옷!

4. 운동화(신고 간다), 구두는 가서 사는걸로:), 비행기에서 신을 크록스, 컨버스화, 옥스포드화

5. 포스트시즌 확정 기념 두산베어스 모자. 선글라스


<IV>

1. 비타민(안먹으면 지침. 늙었긔), 진통제, 외 다른 약은 안챙기는걸로.

2. 여성용품

3. 손톱깎이, 면봉

4. 화장품, 향수


<V> 모스트 임포턴트!!!!!

1. 카메라, 메모리카드, usb랑 연결하는 잭, 카메라 충전기

2. 핸드폰(데이터 로밍 ㅎㄷㄷ), 충전기

3. 맥에어, 노트북 충전기

4. 아이패드, 충전기 ㅋㅋㅋ

전자기기 없으면 못살아 정말 못살아~~~ 눈누난나.

5. 멀티탭. 올. 혹시나 모르니 연결잭도 가져가보자.


<VI>

1. 우산

장우산 밖에 없는데 어찐다냐... 작은 우산 하나 챙기고 혹시 후두두둑 비 오면 거기서 하나 큰 거 사는걸로.

2. 식칼

아파트호텔이라 뭐든 해먹을 것 같아서...

3. 언니 드릴 먹을것들. 엄청난 부피를 자랑하는.....

라면, 스팸, 참취, 3분요리 몇 가지, 한국음료 몇가지(그러나 정작 원하셨던 뽀로로 열대과일맛은 결국 찾지 못했다ㅠ오ㅠ)

4. 여행책들

5. 돗자리 ㅎㅎㅎ 무릎담요!


자. 대충 이정도. 이제 호로록 담아버리고 취침 궈궈?

아,종이가 없어서 그만 이런데다가 노트작성을 해버렸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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