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가는 대로 - 수잔나 타마로
마음가는 대로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수산나 타마로 (밀리언하우스, 2009년) 상세보기 책을 읽으면서 문득 공지영씨의 '어찌됐든 널 응원한다'는 식의 제목이 붙은 책이 떠올랐었다. 언젠가 공지영씨의 그 책에는 '자기합리화'가 안타까울정도로 많아 읽기가 거북했다는 글을 쓴 것 같다 (아님 말고;;). 어느 책이나 어느정도 자기합리화가 존재하겠지만, 인상을 찌푸릴정도인가 아닌가에 따라 책에 대한 느낌도 달라진다 (적어도 나에게는;;). 어쩌면 내가 참을 수 없어하는 나의 모습 중 하나가 지나친 합리화 (역겨울정도의)이기에 다른이에게서 그런 모습이 드러날 때 마음이 불편한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내탓이다, 책이 조금이라도 맘에 안들었다면;;) 이 책은 후자에 가까웠다. 자기합리화가 아니라, 정말 그 때 그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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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9.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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