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녀온지 한참이 지나서, 게으름을 피우다 이제서야 다시 하던거니 마저하자는 마음으로 블로그에 들어왔다... 요즘은 고민도 많고 걱정이 많아서, 하도 답답해서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아서... 그리하여, 니스 2박 째. 원래는 모나코-에즈를 가는 일정으로 계획을 세웠었으나 폭풍늦잠 덕분에 3박째 일정인 생폴드방스를 다녀오기로 (그마저도 버스 시간 때문에 오전에 몇 시간 비어 샤갈미술관까지 급 일정 변경) 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15/22번 버스가 서는 정류장 (아마도 장 메드생 대로 인근, 라파예트 뒷편이던가?)에서 버스를 타고 올라갔다. 전 날 마티스 미술관의 실망스러움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나는 여행책자를 통해 마티스보다는 샤갈미술관이 낫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그래봤자겠지'라..
여행
2013. 12. 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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