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찍 눈이 떠져 '아.. 비도 오는데 뭐하지...' 하며 누워있는데 점차 빗소리도 잦아 들고 하여, siri에게 날씨 정보를 물어보니 오후에는 갠다고... 하여 급하게 여수행 아주 짧은 여행을 계획하였고, 정말로 오동도 한 군데 살짝 구경하고 왔다. 다음에는 돌산대교 와 망머시기 해수욕장(?)도 둘러보고 싶다. 예전에 대학교 다닐 때 목포에 놀러갔던 적이 있는데, 정말 다도해스럽게 강가에 와있는듯 섬들이 다도다도(?) 보였는데 여기는 그 정도는 아니었다. 날씨도 흐릿흐릿, 해양경찰배(?)가 돌아다니니 괜히 전시상황인 듯 배경음악이 음산하게 깔려도 될 것 같은 분위기... 두둥 콰과과광 (읭?) 그리고 신기했던건, 야자수가 심어져 있다는 것. 길가에도.
여행
2013. 5. 1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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