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undimension.tistory.com/367 2월11일 한국에서 부쳤으니 한달하고도 보름만인 것같다. 우체국EMS 조회를 해도 입항 예정으로만 떠서 답답했는데 갑툭튀 했다. 하나가 먼저 도착하고 이틀 뒤에 나머지 하나가 도착했다. 비를 맞을 수도 있다고 해서 6면에 꼼꼼히 테이프를 둘러서 그런지 첫번째 박스는 무탈하게 도착했고 다른 하나는 찍혔는지 찢어져 있었다. 날씨가 좋았는지 어쨌는지 내용물은 젖어있지 않았고, 어쩐지 뽀송한 느낌까지 들었다.
미국에서 살아보기
2018. 4. 1. 04:56
전문의시험을 위해 귀국하면서 전셋집을 빼면서 쓸만한 짐 (이라고 해봤자 여름 옷, 신발과 책들...)은 미국으로 부쳤다. 지난 번 급하게 양복, 구두, 교재 등 5kg 정도를 특급배송으로 부치는데만 15 만원 가까이 들었는데 선편으로 부치니 28kg 정도에 11만원. 작은 돈은 아니지만 비행기로 부치는 값보다는 확실히 절약된다. 국제 선편은 최대 크기가 5호 박스여야 한다고 한다. 네개를 샀는데 두 박스만 쓰게 되었다. 여러 차례 미국에 왔다갔다 했더니 모닝캄 회원이 되는 바람(?)에 캐리어 3개를 가져갈 수 있다고 해서 무려 20년 전 엄마가 미국에서 쓰던 다리미마저 짊어지고 가게 되었다 ㅋ 선편은 비를 맞아 박스가 젖어 찢어져오기도 한다고 해서 6면에 꼼꼼히 박스테이프를 둘러 붙였고, 습해서 옷가지가..
미국에서 살아보기
2018. 2. 1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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