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인터넷이 무진장 느려져 (언니 집의 인터넷이 무진장 느렸던데다, 다른 곳은 wifi 찾기가 힘들었기에) 귀국을 하고서야 다음 포스팅이 가능해졌다... 까먹겠다;;; 호텔 체크아웃을 미리 하고 (친절한 호텔 매니저가 짐을 방에 보관할 수 있게 해주었다!) 오전에는 다시 그랑 플라스로 향했다. 고디바가 열려있었고, 딸기 촤클릿을 만드는 친절하신 아주머니 덕분에 6개(?)에 8유로던가? 아무튼 거금을 들여 초콜렛 묻힌 딸기 따위를 맛있게 찹찹찹 드셔 주시고 하루 일정을 시작. 오전에 보는 오줌싸개 동상. 더 작아보이쟈나쟈나~ㅋㅋ 색색별로 오줌싸개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더라. 오전의 그랑플라스. 원래는 벨기에 왕립미술관에 다시 가서 마그리트전을 볼까 했었는데, 웬일로 노인엄마가 그냥 놀자셔서... ..
벨기에 2박3일 일정이 잡혀있는 날. TGV인지 Thalys인지 Eurostar인지 어쨌거나 벨기에 가는 기차가 결제오류가 자꾸나서 가격도 저렴하겠다, 한국에서 eurolines로 예약해 왔었다. 타 본 결과 "아니올시다". 복불복이겠지만, 누가 타느냐에 따라서 정신건강이 위태로울 수도 잇겠더라. 게다가, 우리나라처럼 터미널이 잘 되어 있는게 아니고, 길거리에서 타기도 해서 춥거나, 비가 오는 날씨면 정말 기다리기 번거롭겠다 싶었음.RER A Chatlet Le Halle에서 M3 Gallieni에서 하차, 내리자마자 보이는 Eurolines 표지판을 따라 걷다보니 코딱지만한 터미널 같은 곳이 나타난다. 예약확인 pdf 파일 인쇄해 간 것을 제시하니, 짐이 몇 개냐 묻는다. 1개라고 하니 공항에서 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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