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덕 작가님의 전시회 오프닝이어서 청주에 다녀왔다. 작년 전반기, 청주에 있는 병원에서 근무했던 바 있어, 그 때 동기들 생각, 또 그 때 다녔던 곳들까지 새록새록 떠올라 추억이 돋던 하루였다. 청주 쉐마미술관은, 내비가 가르쳐주는 길을 따라 잘 가고 있는데, 웬 논밭 사이를 가로질러, 흙밭을 지나 구비구비 들어가야 있는 곳이었다. '잘 가고 있나?' 걱정이 될 정도. 하지만 막상 도착한 그곳은, 뭐라고 하나, 설치미술? 이런 것도 있고, 잠깐 앉을 수 있는 벤치도 있고, 꽤 괜찮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자, 봐! 지도에 표시도 안 됨 ㅋㅋㅋㅋㅋ 파인파 골프클럽 (왠지, 이름에서 추측컨대, 파3골프장이 아닐까 싶다. 숏게임 하는 곳이 있는 줄 알았으면 작년에 좀 다녔으려나...? #아마_아닐걸) DSL..
여행
2013. 8. 2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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