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umpy_Manja

주중 오프는 하나도 못챙겼기에, 주말 오프엔 문화생활을 하고자 주중부터 벼르다트로이카전 vs 뭉크전을 놓고 고심하다 친한 언니와 뭉크전을 보기로 하였다.전날 어쩐지 잠을 잔 것도 같지만, 주중에 수술이 너무 많았던 터라 피곤이 가시질 않아 막판에는 서서 오디오가이드 목소리를 들으면서 잠깐잠깐 졸았던 것도 같다. 그러고보니 작년 파리에서 이곳저곳 박물관 / 미술관을 다녀온 이후로 딱히 미술관이나 전시회를 찾지는 않은 것 같다.minor 한 거 한두번..? 주중오프는 아무래도 못챙길 것 같으니 주말엔 뭐든 문화생활을 좀 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뭉크의 자화상이라고 한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전쟁이었나..? 아무튼 손가락이었나..? 다치고 나서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 받았던 그림인데, 역시나 눈이 오래 머무..

그러고 보니 버건디로 뭐라도 장만해보고 싶다 난 한번도 소ㅑ랄라 한 원피스에 부츠같은(?) 구두 신어본 적 없는데 괜찮은 듯 ㅋㅋㅋ

무의미의 축제저자밀란 쿤데라 지음출판사민음사 | 2014-07-23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농담과 거짓말, 의미와 무의미, 일상과 축제의 경계에서 삶과 인... 일하는 중 힐끔힐끔 읽기엔 너무 어려운 책이었다.머리가 나빠서 그런가..시간을 두고 노트필기하며 읽어야할 것만 같지만, 그럴 시간은 없음 ;ㅁ; 그냥 철학을 좋아하던 옛 누군가만 떠올랐을 뿐이다... 표지도 어쩜 그사람의 그림과 비슷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