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이제 내일이면 출국이다.그동안 비행기 예약부터, TGV 예약, 호텔 예약은 이미 몇 달 전 끝내놨었고, 파리에서의 세세한 일정은 파리에 유학중인 친한 언니가 맡아서 도와주셨고, 그 이외 지역은 #이제_시작이네?ㅋㅋㅋㅋㅋ 00:00이 지났으므로, 오늘 12:30 비행기로 출국이다. 그런데 아직 짐도 못 쌌다. 이번 주 초 며칠 간 몸살기운이 있어 거동을 못했던터라, 준비를 미쳐 못했다는 어설픈 핑계를 무기삼아, 부족하지만 대충철저히. 짐을 싸보도록 하자. 1. 여권2. 환전한 유로화. landing 후 그날 바로 쓸 현금 외에는 고이고이 숨겨(?)서 갈 수 있도록 숨겨 놓았다.100유로 짜리 지폐가 쓰기 번거롭다는 언니의 조언으로 50유로짜리로 환전했고, 20유로짜리는 5장만. 부피감이 부담스러우니까..
성기덕 작가님의 전시회 오프닝이어서 청주에 다녀왔다. 작년 전반기, 청주에 있는 병원에서 근무했던 바 있어, 그 때 동기들 생각, 또 그 때 다녔던 곳들까지 새록새록 떠올라 추억이 돋던 하루였다. 청주 쉐마미술관은, 내비가 가르쳐주는 길을 따라 잘 가고 있는데, 웬 논밭 사이를 가로질러, 흙밭을 지나 구비구비 들어가야 있는 곳이었다. '잘 가고 있나?' 걱정이 될 정도. 하지만 막상 도착한 그곳은, 뭐라고 하나, 설치미술? 이런 것도 있고, 잠깐 앉을 수 있는 벤치도 있고, 꽤 괜찮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자, 봐! 지도에 표시도 안 됨 ㅋㅋㅋㅋㅋ 파인파 골프클럽 (왠지, 이름에서 추측컨대, 파3골프장이 아닐까 싶다. 숏게임 하는 곳이 있는 줄 알았으면 작년에 좀 다녔으려나...? #아마_아닐걸) DSL..
야구를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매일매일 중계를 보는 것은 아니지만 (기회 될 때마다 보기는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쭉 보는 것은 힘들다ㅠ오ㅠ),누가 뭐래도 나는 두산 팬. 오프를 맞은 친구의 활약(?)으로 급하게 야구관람이 계획되었고, 그렇게 잠실야구장을 찾게 되었다.나가는 길에 지갑이 없다는 것을 알고 신용카드 회사에 정지요청을 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더니 6/2 이후 사용 내역이 없다고 해서 '아 방 어딘가에 처박혀 있겠구나'싶어 쏘쿨하게 나가 놀았다 (게다가 지갑에 현금은 몇 천원 단위로 있었을 것이고, 신용카드 하나, 과도한 소비로 인해 며칠 전 현금잔고 0원이 된 생활비통장의 체크카드만 있었을 뿐이므로 정말 내 지갑 가져간 사람도 참 불운하다 싶을 정도였으니 뭐...쩝). 비록 우리 두산이 졌으..
새벽에 일찍 눈이 떠져 '아.. 비도 오는데 뭐하지...' 하며 누워있는데 점차 빗소리도 잦아 들고 하여, siri에게 날씨 정보를 물어보니 오후에는 갠다고... 하여 급하게 여수행 아주 짧은 여행을 계획하였고, 정말로 오동도 한 군데 살짝 구경하고 왔다. 다음에는 돌산대교 와 망머시기 해수욕장(?)도 둘러보고 싶다. 예전에 대학교 다닐 때 목포에 놀러갔던 적이 있는데, 정말 다도해스럽게 강가에 와있는듯 섬들이 다도다도(?) 보였는데 여기는 그 정도는 아니었다. 날씨도 흐릿흐릿, 해양경찰배(?)가 돌아다니니 괜히 전시상황인 듯 배경음악이 음산하게 깔려도 될 것 같은 분위기... 두둥 콰과과광 (읭?) 그리고 신기했던건, 야자수가 심어져 있다는 것. 길가에도.
오늘은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휴무인 고등학교 친구와 함께 서울숲으로 소풍(?)을 다녀왔다.강남역에서 만나 카페 마마스에서 리코타치즈샐러드, 허니까망베르치즈 파니니, 청포도 주스를 테잌아웃 하고 분당선으로 갈아타 서울숲역에 내렸다. 아무래도 가는 길이 익숙익숙하여 반추해보니, 한참 우리가 대학 다니던 시절 "보드카레인" 빠순이 놀이를 하며, 홍대죽순이(?)를 자처하던 때에 한 번, 보드카레인 공연보러 왔었더랬다... 그러고 보니, 이분들 뭐하시려나... 워낙 이런 공원에 와 본 일이 없는터라, 마치 뉴욕의 센트럴파크에 와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다양한 모습을 가진 공원이었다. DSLR을 글로 발로 배운지라, 찍고 보니 허여멀건할세; 내가 지나가는데 갑자기 분수가 틀어지는게 아닌가!..
친구에게 벚꽃구경 시켜달라고 해서 만났더니만 여의도는 아직 개화 전이라고 하고, 친구는 춘천가면 볼 수 있을 거라 호언 장담을 하여 (게다가 버스로는 30분 걸린다며, 한시간 조금 넘게 걸린다는 지하철을 마다하고 고속터미널까지 갔더니 한 시간 반이 걸린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고 말았지 -_-) 버스로 버스로 두 시간이 넘게 걸려 도착. 가평역으로만 가면 되는 건데, 가평으로 가는 버스 놔두고 춘천행 버스를 타고 말았더니, 정작 남이섬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저녁7시가 다 되어 가는 시점. 추워지고, 남이섬 내 식당들은 거의 문을 닫고 있었다. 흙흙.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선착장 입구에 여러마리의 길고양이들이 있었다. 귀염돋게 빵도 굽고(자세가), 떼굴떼굴 굴러가는 캔 소리 듣고 열심히 따라가는 길냥이도 ..
우리가족의 흔한 여행지, 속초. 언제나처럼 대포항으로 이동. 몇 년 전부터 리모델링 한다더니 많이 바뀌어 있었다.처음 대포항에 갔을 때는 건물이 있는 식당 안으로 들어가서 먹었는데, 이후 천막(?) 처럼 만들어진 곳에서 직접 어패류를 골라 먹곤 했었다. 처음엔 조금 비위생적인 것도 같았고, 좁고, 추운것도 같았는데 익숙해지니 또 맛있게 먹게 되더라 #그러나_어패류_별로_안좋아함 #그런데_갑각류는_사랑함 예전의 천막이 건물(?)로 재건축(?)되어 있었고, 내 눈에는 깔끔해 보이고 (식사 공간은 예전보다 더욱 협소해짐 ㅠ오ㅠ) 좋았는데 부모님은 이전의 천막나부랭이가 더 운치(?)있고 좋으셨다고... 실망감을 표현하시며 다른 곳을 알아보자고 하심. #결론은_안났음 살아있네~ 우리가족 속초 여행의 흔한 디저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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