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일정은 생트 샤펠. 스테인드글라스가 아주 멋지다고 소문이 난 곳. M4 Cite역에 내려 콩시에르주리를 스치듯 구경하고, 생트샤펠에 대기 씩이나 하여, 입장료 씩이나 주고 들어가보니, 예전에 왔을 때 우측 벽 공사중이어서 시큰둥하게 봤던 기억이 그제서야 들었다. 이번에는 좌측면 공사중이었다. 날도 흐려서인지, 그다지 인상적이지는 않았더랬다 /확인사살/ 다음에 오면, 입장료 씩이나 주면서 들어가지는 말아야겠다 생각했음. 생샤펠성당의 내부. 1층은 우와!싶기도 했으나, 막상 2층에 올라가니 그냥저냥.... 아마도 내 감성이 메말라서인지도. 눈이 오래 머무는 몇 몇 그림을 제외하고는 그림 보는 것도 시큰둥하니까. 아마도 내탓인듯ㅋ 다음 일정은 노트르담 대성당. 생트 샤펠 구경 후 도보로 갈 수 있었다. 성..
안시 마지막날. 결국 아침 일찍 일어나지 못해 오전8시쯤 나와보았다. 안개는 저 멀리 걷힌 상태였으나 여전히 예쁜 풍경을 보여주었다. 며칠 전부터 벼르고 있던 빵 조각을 과자봉지에 담아 와서 몇 번 던져 주었더니 거위, 오리, 갈매기가 떼로 몰려와 급무서웠음, 특히 까마귀가 까악!해서 도망. 마지막으로 사랑의다리를 보고 호텔로 돌아와 늦은 식사를 하고 짐 정리 하고 출발. 안시역. 파리로 돌아와서 RER A Gare de Lyon에서 Chatelet Les Halles에서 M4로 환승, Montparnasse Bienvenue에서 하차, 몽파르나스타워 가는 길의 일식(?)집에 갔다. 이것저것 골라먹을 수 있었고, 나름 budget-friendly. 맛도 괜찮았다. 몽파르나스 타워. 높다~Ciel de P..
안시 2박째. 안시호수가 아침에는 안개가 피어 더욱 아름답다고 하여 일찍 알람을 맞추어 놓았으나 가볍게 무시하고 쭉잠. 일단 아침을 먹기 위해 길을 나섰다. 이른 시간이라 대부분의 상점은 문을 닫았었고, 빵집조차 열린 곳을 찾기 힘들었다. 미리 숙소의 직원에게 아침에 문을 여는 빵집 위치를 대략적으로 들어는 둔 상태라 Rue Carnot쪽으로 걸어 나갔다. 킁킁 거리며 빵냄새가 나는 곳을 찾아 헤매다 발견. 뺑오쇼콜라, 크로아상을 몇 가지 사서 숙소에서 먹고, 씻고 일정을 시작. 안시호수는 아침에 안개가 피었을 때가 예쁘다는 소문을 들었으나, 일단 당일은 늦잠크리로 실패했으므로 다음날을 자신있게 기약하였으나 역시나 농(non)!이른 아침임에도 호수 주변에는 조깅하는 청년들(올!), 산책하는 노인 분들이 ..
2박3일 안시(Annecy)로 여행을 떠나는 날.예약 당시 1등석과 2등석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냉큼 구매했던 1등석 TGV 표를 가지고 RER A Gare de Lyon에서 하차. Euroline 이라고 쓰인 표지를 따라 열심히 걷다 보니 10시41분 출발하는 안시행 열차가 Hall2임을 알려준다. 한 시간 쯤 일찍 도착하여 Hall 2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면서 (트와 카페 알롱제, 실 부 플레!ㅋㅋㅋ) 기다리다가 출발 10분 전쯤 다시 나와 전광판을 보니 Voie 21로 빠뀌어 있고, 출발 시간에는 변동이 없다. 지정된 좌석에 앉아 둘러보니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뙇!!!!! 올레. (나중에 2등석을 타보고 알게된 것인데, 콘센트는 2등석에는 없었다;ㅁ;)점심은 기차 안에서, 아..
이 날은 파리에 유학 중인 언니가 아침부터 바쁜 행사가 있어 먼저 집을 나선 상태였고, 우리는 느즈막히 일어나 집 정리를 하고 RER A를 타고 RER A Auber역에서 내려 오페라 일대를 돌아다니다가 쁘렝땅 백화점엘 찾아 들어가 보았다. 전 날 라파예트를 구경한 것도 있었고, 시간이 일러서인지 사람들도 별로 없고, 그렇다고 라파예트 처럼 화려한(?) 분위기가 없어 (+ 내가 사려던 물건이 없어) 시큰둥하니 구경하다 라파예트로 들어갔다.순간 당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다 발견한 마카롱 집 Laudree가 있길래 들어갔다. 강남 신세계 페이야드나 6층에 있는 베키아앤누보 같은 느낌을 풍기는 집. 안에는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주는 고객들이 식사하고 있었고, 역시나(?) 파리지앵 답게(..
첫 일정은 샹제리제 거리, 개선문. M1,9 Franklin D. Roosevelt 역에 내려서 샹젤리제 대로를 따라 개선문(Arc de Triomphe)를 향해 걸었다. 노인엄마에게 휴식을 제공코자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 까지를 일정으로 잡아놓고 개선문에 오르니 뙇! 엄.청.난. 계단이 주르르르르릌ㅋㅋㅋㅋ 개선문 위에 오르니 경치가 뻥! 하지만 날이 흐려 멀리까지는 보이지 않는데다, 철봉(?)이 둘러져 있어 사진 찍기는 썩 좋지는 않았다. 표정이 아주 그냥ㅋㅋㅋ 솨롸있놰~~ 개선문에서 내려와 샹젤리제 대로를 따라 걸어내려와 홍합전문점이라는 레스토랑 Leon에 들어가 점심메뉴를 시켜먹었다. 마카롱으로 유명하다던 Laudree란 곳에서 마카롱 네 개 사서 Deuville 이란 카페에서 컵희 한 잔. 개선문..
베르사유 궁전 방문하는 날. 원래 일정이 너무 빡빡하게 잡혀 노인엄마 체력안배 실패로 조금 편한 곳으로 변경. RER C Versailles-Chateau행 종점에서 하차. 비수기여서인지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 티케팅도 무지 수월. 궁전 가는 길에 있는 미이라(?). 나는 0.10유로짜리 동전을 떨어뜨렸더니 가볍게 인사만. 어떤 분이 10유로 지폐를 줬더니 덩실덩실 춤도 추더라는 소문이. 베르사유 궁전에 들어가는 티켓을 받고 가방 검사를 한 뒤 입장. 안으로 들어가니 천장벽화, 그림들, 침실의 가구들, 거울의 방 등을 구경. 오디오 가이드는 입구에서 무료로 한국어판(?)을 제공한다. 궁전에서 나와 간 곳은 정월. 예전에 왔을 때는 어떻게 돌아다녔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번에는 카트로 운전하며 이..
전 날 라 발레 아웃렛 쇼핑 빌리지에서 하루 종일 걸어다녔음에도 불구, 지친 몸을 이끌고 /노인 엄마와 함께/ 몽마르트 언덕을 향해 하루의 일정을 시작. 몽마르트를 가기 위해 내린 곳은 M12 Abbesses. 숙소에서의 경로 설명은 생략한다. 길고도 험한 여정이여.....ㅠ오ㅠ 역에서 나와 조금 걷다보면 곤돌라(?)를 타고 가는 곳도 있었다. 물어보니 파리비지트 권을 구입한 사람들은 파리비지트를 이용해도 된다 하여 기쁜 마음으로 기다렸다가 올라갔다. 하프 켜는 아저씨. My Way를 연주하고 계셨다. 그러고 보니 이 분들은 이곡을 좋아하나? 저번에 지하철 내에 색소폰 부는 흑형도 이 곡 부르시더니...몽마르트 언덕. 곤돌라 타고 올라와서 편했다. 사크레 쾨르 성당. 성당 내부는 무료라 들어가서 한 바퀴..
라발레 아웃렛 가는 날.Cergy에는 일요일마다 아침장이 선다는 소식(?)에 나가기 전 잠시 구경.망고와 자두 구입해서 저녁에 먹기로. RER A4 Marne-la-Vallee-Chessy행을 타고 종점 전 역인 Val d'Europe역에서 하차.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15분 정도 걷다보니 라 발레 아웃렛 쇼핑 빌리지 도착.가는 길에는 오숑(Auchan)이라는 식료품 마트도 있고, Zara, H&M 등의 매장과 레스토랑이 있는 건물이 있었고, 그것을 훨씬 지나 걷다보면 도착하게 된다. 사진을 하나도 안찍어서...;;;기억을 더듬더듬...;;;;;가장 안쪽으로 걸어들어가 welcome center를 우선 방문했다. Visa 표시가 있는 카드를 제시하면 6개의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VIP 쿠폰북을..
숙소는 5zone, RER A의 종점인 Cergy-le-Haut역 근처.RER C에 있는 Pontoise(퐁투아즈)역에서 Auvers-sur-Oise행 보통 열차로 약 두시간이 걸렸다. 아침 7시 기상, 아침을 먹고, 한국에 남아계신 아빠와 스카이프로 영상통화를 하고10시 출발 예상보다 조금 일찍 나오게 되어 근처에 있는 슈퍼에 들러 사과주스와 주전부리 몇 가지를 사서 역으로 향했다. 파리비지트를 인당 60유로 정도를 들여 5일짜리로 구입했다.기계에서 파리비지트를 파는 메뉴가 없어서 직원에게 사야했는데, 직원이 문닫고 어딘가에 가 있어서 약 20분이 지체됐다. RER A.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어 조용하고 쾌적하게 앉아서 가게 되었다.La Defense(라데팡스) 역에서 노란색 1호선으로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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